광주시 대학 지원 실무추진단 구성…팀장급 26명 투입

박준배 기자 2023. 7. 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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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팀장급 직원을 대거 투입해 글로컬대학 30 등 대학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대학 협력사업 관련 팀장급 26명으로 대학 지원 실무추진단을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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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과 긴밀 협조…글로컬대학 30 등 행·재정적 지원
광주시청 전경./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팀장급 직원을 대거 투입해 글로컬대학 30 등 대학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대학 협력사업 관련 팀장급 26명으로 대학 지원 실무추진단을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진단은 부서별 대학 협력사업 개선 방안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대학의 행·재정적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글로컬대학 30'의 15개 예비 지정대학으로 선정돼 10월 본지정을 앞두고 있는 전남대의 실행계획서 작성을 총력 지원한다.

사업 성격에 따라 분야별로 대학 관계자와 수시 회의를 하고 필요에 따라 전체 팀장급이 모여 안건을 논의한다.

광주시는 올해 대학 협력사업으로 22개 부서에서 '산학연 협력 선도 육성사업'(LINC 3.0),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대학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기획 등 총 5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최근 '글로컬대학 30',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이 지자체 주도로 변화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 간 긴밀한 협조가 필수가 됐다"며 "업무 담당 팀장들과 대학 관계자가 직접 소통을 통해 지역대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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