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부산서 108배하며 엑스포 유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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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취임 300일을 맞아 부산을 찾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
진우스님은 "매일 아침 108배를 올리고 있는데 취임 300일을 맞아 부산을 찾아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기도에 염원을 담았다"며 "부산이 서울 못지않은 경제·문화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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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취임 300일을 맞아 부산을 찾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
진우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지도자들은 24일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하늘법당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법회를 열고 108배를 했다.
진우스님은 "매일 아침 108배를 올리고 있는데 취임 300일을 맞아 부산을 찾아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기도에 염원을 담았다"며 "부산이 서울 못지않은 경제·문화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해 피해가 컸는데 희생된 분들의 극락왕생을 염원하고 아울러 유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달래주는 염원도 담았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이날 법회를 찾아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는 진우 스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달 4일에는 박 시장이 서울 조계사를 찾아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과 진우스님은 2030부산엑스포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발전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고 불교계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진우스님은 지난 6월 스리랑카 불교계와 만나 2030부산엑스포 유치 협조를 당부하는 등 불교국가 7개국 8개 대표 종파에 부산엑스포 유치 협조를 요청하는 친서를 보내기도 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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