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김포∼베이징 노선 '운항중단 검토' 없던 일로

임성호 2023. 7.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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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오는 8월부터 일시 운항 중단을 검토했던 김포∼베이징 노선을 계속 운항하기로 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당초 여객 수요 감소로 인해 8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김포∼베이징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다만 인천∼샤먼 노선은 당초 세운 방침대로 8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항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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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비즈니스 교류·승객편의 등 고려"…인천∼샤먼 노선은 운항중단
국적항공사들, 일부 한중노선 운항 일시중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대한항공이 오는 8월부터 일시 운항 중단을 검토했던 김포∼베이징 노선을 계속 운항하기로 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당초 여객 수요 감소로 인해 8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김포∼베이징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한중 양국 간 비즈니스 교류, 승객 편의 등을 고려해 이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인천∼샤먼 노선은 당초 세운 방침대로 8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항하지 않는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기간 중단한 인천∼창사 노선을 지난 19일부로 재개했고, 인천∼우한 노선은 9월 24일,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9월 27일 각각 재개할 예정이다.

노선 조정에 따라 대한항공은 다음 달 중국 노선을 주당 121회 운항한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8월(주당 217회)의 56%를 회복한 수준이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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