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대표숙박시설 남일대리조트 내달 1일 재개장

박현철 기자 2023. 7.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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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휴업 상태인 경남 사천의 대표 숙박시설인 남일대리조트가 다음 달 1일 재개장한다.

사천시는 남일대리조트 인수 업무협약을 체결한 ㈜희앤썬이 소유권 이전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호텔사업을 하는 희앤썬은 앞으로 2~3년간 사업계획서와 설계 등을 거쳐 남일대리조트를 새로운 호텔로 재단장한다는 계획이다.

사천의 대표 숙박시설이었던 남일대리조트는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2021년 3월부터 휴업상태로 사실상 방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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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앤썬, 소유권 이전 마치고 시설물 보수
체류형관광인프라,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장기간 휴업 상태인 경남 사천의 대표 숙박시설인 남일대리조트가 다음 달 1일 재개장한다.

장기간 휴업상태인 경남 사천의 대표 숙박시설인 남일대리조트가 다음 달 1일 재개장한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남일대리조트 인수 업무협약을 체결한 ㈜희앤썬이 소유권 이전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희앤썬은 숙박시설, 컨벤션센터, 웨딩, 사우나 등 기존 시설물을 막바지 보수 중이다.

시는 우주항공청 설치와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관광객 유입 등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재개장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사천의 체류형 관광인프라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앞서 시와 희앤썬은 지난 2월 남일대리조트 인수의 성공적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텔사업을 하는 희앤썬은 앞으로 2~3년간 사업계획서와 설계 등을 거쳐 남일대리조트를 새로운 호텔로 재단장한다는 계획이다. 예상되는 투자 금액은 3000억 원이다.

사천의 대표 숙박시설이었던 남일대리조트는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2021년 3월부터 휴업상태로 사실상 방치돼 왔다.

사천시 관계자는 “외부로 빠져나갔던 관광객을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투자될 호텔 건설도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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