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장군 현충원 안장 기록서 '친일행위자' 문구 삭제

홍영재 기자 2023. 7.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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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는 오늘(24일)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 게재된 해당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가 법적 근거 없이 기재된 것을 확인했다며 법적 검토를 거쳐 해당 내용을 삭제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훈부는 "다른 안장자는 범죄 경력등 안장자격과 관련 없는 정보는 기재하지 않고 또 명예훼손 여지가 있음에도 유족 의견을 청취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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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 기념관에서 열린 고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식

국가보훈부가 고(故) 백선엽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보훈부는 오늘(24일)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 게재된 해당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가 법적 근거 없이 기재된 것을 확인했다며 법적 검토를 거쳐 해당 내용을 삭제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훈부는 "다른 안장자는 범죄 경력등 안장자격과 관련 없는 정보는 기재하지 않고 또 명예훼손 여지가 있음에도 유족 의견을 청취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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