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여행 즐거움 선사하는 게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프랑스는 10월까지 인천~파리 노선을 오가는 항공기 전체에 '문 달린 침대형 비즈니스석'을 도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모토에 따른 새로운 시도입니다."
지난 3월에는 '풀 플랫', '풀 액세스', '풀 프라이버시'를 기본으로 제작된 비즈니스 좌석과 무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인 '에어프랑스 커넥트' 등을 갖춘 '보잉 777-300' 항공기를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취항 40주년...서비스 확대
“10월 전노선 새 비즈니스석 도입”
“에어프랑스는 10월까지 인천~파리 노선을 오가는 항공기 전체에 ‘문 달린 침대형 비즈니스석’을 도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모토에 따른 새로운 시도입니다.”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사장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진행한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비즈니스석에 대해 “칸막이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기존 다른 항공사와 다른 개인화된 좌석”이라며 “기내식과 서비스를 최상으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석을) 독자적인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어프랑스-KLM 그룹은 지난 2004년 프랑스의 에어프랑스와 네덜란드 KLM이 합병해 결성한 항공 그룹이다. 에어프랑스는 ‘인천-파리’, KLM은 ‘인천-암스테르담’ 직항 노선을 포함해 유럽 주요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그룹 내 LCC항공사인 ‘트랜사비아’까지 더하면 전체 취항지는 총 300여 곳에 달한다.
그러나 에어프랑스와 KLM은 트랜사비아와 항공편과 서비스를 공유하지 않는다.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 항공사(LCC)의 서비스 대상이 완전히 달라야 한다는 방향에서다. 다쏘 사장은 “직원 채용 규정부터 항공기 규정 등 전반적으로 사업이 달라 서비스도 다르게 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프랑스는 지난 1983년 유럽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국내에 취항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좌석을 도입하는 등 한국과 파리에 오가는 노선의 품질 개선에 각별히 공을 들이는 것 역시 40년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다쏘 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한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항공업계 수요 회복이 가장 빠른 시장”이라며 “반등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같은 스카이팀 소속인 대한항공과 코드쉐어(공동운항) 항공편을 제공하고, 대한항공 케이터링과 지상서비스 도움을 받는 등 고객 서비스에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 VOD’와 ‘한국 직원 서비스’가 대표적인 특화 서비스다. 실제 에어프랑스는 이달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을 비롯한 370여 개의 영화 VOD를 새롭게 구성했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과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는 한국인 직원을 배치했다. 또 모든 항공기에 한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배치하고, 에어프랑스 고객을 위한 카카오톡 한국어 상담 서비스도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풀 플랫’, ‘풀 액세스’, ‘풀 프라이버시’를 기본으로 제작된 비즈니스 좌석과 무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인 ‘에어프랑스 커넥트’ 등을 갖춘 ‘보잉 777-300’ 항공기를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했다.
그는 “파리에 가는 비행기를 타는 순간 프랑스를 느낄 수 있도록, 궁극적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에어프랑스는 친환경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그는 “(에어프랑스는) 화석자원이 아닌 친환경 연료(SAF)를 항공류에 혼합하고 있다”며 “친환경 분야에서 한국기업과 협업하려는 노력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힘들어” 멕시코 간 20대女, 남미서 ‘2400만명 인플루언서’ 역전
- '불륜 인정' 히로스에 료코, 결국 두번째 이혼
- 손석구 ‘가짜 연기’ 논란에 “남명렬에 손편지 사과했다”
- '의사보다 유튜버가 낫네'…조민, 2시간만에 970만원 벌었다
- 임영웅 ‘31개월 연속’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1위
- 송지효, 데뷔 비화… "압구정서 알바하다 일주일만 캐스팅"
- ‘미션임파서블’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 300만 돌파 눈앞
- "킹더랜드 덕에 대박났다. 감사"…장관까지 극찬하고 나선 '이 나라'
- “연예인 뺨친다” 호기심만 자극하더니…순식간에 사라졌다?
- "도박빚 5000만원, 이혼, 엄청 불성실"…신림 칼부림범 지인의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