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년들 대상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전북 진안군이 청년들의 전세금을 지켜주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청년들의 전세금을 지켜주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만 18~39세 저소득 청년에게 최대 30만원까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비용을 지원한다. 예산은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로 구성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HUG, HF, SGI)에 가입한 무주택 청년이다. 지원조건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다.

신청 청년 중 신혼부부는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신고자며 연소득 합산 7000만원 이하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보증증서와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 등을 갖춰 군청 민원봉사과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최근 전세사기 등 청년들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