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7호선 인천 청라 연장선에 ‘돔구장역’ 추가 신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인천 청라 연장선에 ‘돔구장역’이 신설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7/24)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추가 정거장 신설을 결정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유 시장은 “2027년에 스타필드청라에 2만 석 규모의 돔구장이 개장하고, 2029년에는 청라의료복합타운이 개원하는 등 대규모 교통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가칭 ‘돔구장역’을 추가로 짓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청라국제도시역 사이에 ‘돔구장역’이 추가됨에 따라 7호선 청라 연장선의 신설 정거장 수는 7개에서 8개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청라 연장선은 현재 7호선 인천 종점인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10.7㎞ 구간에 건설되며 지난해 2월 착공했습니다.

인천시는 현재 시공 중인 청라 연장 노선과 7개 정거장을 2027년에 우선 개통하고 ‘돔구장역’은 완공될 때까지 무정차 통과하다가 2029년 3월에 개통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인천시는 오는 9월까지 사업비 조정 승인을 받고 내년 말에 ‘돔구장역’을 착공할 예정입니다.

유정복 시장은 “전문가 회의와 자문을 통해 마련한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적용해 7호선 청라 연장 노선과 7개 정거장은 당초 목표대로 2027년에 개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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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