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기업은행, 유망 핀테크 기업 발굴…투자유치 지원

다음달 11일까지 모집…8개사 선발 투자유치 멘토링 등

서울시와 IBK기업은행 '핀테크 데모데이'.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유망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핀테크 혁신기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는 서울시의 대표 민관협력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데모데이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기간 중인 10월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모집 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7년 이내 핀테크 분야 창업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심사로 선발된 8개사는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서 제공하는 투자유치 고도화 멘토링과 디자인 지원 등을 받는다.

5주간의 투자 유치 고도화 프로그램 진행 후 최종 우수기업 3개사를 선발한다. IBK특별상에는 'IBK 1st Lab' 5기 특별 선발, 서울핀테크랩(SFL) 특별상에는 서울핀테크랩 입주공간 최대 1년 제공, 시민스타상에는 서울핀테크랩 멤버십 혜택과 회식 상품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IBK특별상 수상 기업은 데모데이 후 핀테크 분야에서 IBK금융그룹과 함께 협업 과제를 발굴·수행한다. 협업 성공 시 최대 2000만원의 개발지원금, 전용 협업공간, IT인프라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데모데이로 혁신성과 시장성 높은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도와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