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 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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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원)생과 5년 이내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제2회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회 진출 전부터 학자금대출을 안고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이자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2년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자 지원 여부와 지원 금액은 서울시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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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원)생과 5년 이내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제2회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회 진출 전부터 학자금대출을 안고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이자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2년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자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원리금에서 차감해주는 식이다. 이번에는 일반·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에 대해 올 1~6월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앞서 올 상반기 총 1만5865명을 대상으로 16억6700만원의 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에도 1만600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 시 대학(원) 재학이나 졸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자 중 다자녀가구와 대출 당시 소득 8분위 이하 청년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한다. 이번부터 다자녀가구 지원 기준은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된다.
이자 지원 여부와 지원 금액은 서울시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오는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입금되고 잔여 원리금에서 자동 상환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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