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자원봉사자 3744명 수해 현장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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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부여에 일상 회복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침수 농경지, 주택 등에 군인, 공공기관, 직능단체 등 3744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자원봉사자가 수해 복구에 참여하고 있으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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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지난 13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부여에 일상 회복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침수 농경지, 주택 등에 군인, 공공기관, 직능단체 등 3744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 내에서 썩어가는 수박·멜론 등을 치우는 것은 물론 쓰레기·농업 부산물 수거와 주택가에서는 흙탕물로 뒤덮인 집을 청소하고 있다.
군 공무원들도 피해조사, 시설점검 및 복구 현장에 투입돼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자원봉사자가 수해 복구에 참여하고 있으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3437ha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피해액은 35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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