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미국 폭염으로 연간 128조 원 손실날수도”

홍수진 2023. 7. 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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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례 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제적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23일 폭염이 미국인 수백만 명에게 피해를 줄 뿐 아니라 기업들의 비용을 늘리고 경제를 압박한다며 폭염의 경제적 피해에 관한 연구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에이드리엔 아슈트록펠러재단 회복력센터는 지난 2021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폭염으로 인한 연간 경제적 손실이 천억 달러, 약 128조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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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례 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제적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23일 폭염이 미국인 수백만 명에게 피해를 줄 뿐 아니라 기업들의 비용을 늘리고 경제를 압박한다며 폭염의 경제적 피해에 관한 연구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폭염으로 인한 만성적 신체 위험이 세계적으로 GDP(국내총생산)를 2100년까지 최대 17.6% 위축시킬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에이드리엔 아슈트록펠러재단 회복력센터는 지난 2021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폭염으로 인한 연간 경제적 손실이 천억 달러, 약 128조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특히 모든 경제 분야가 폭염에 영향을 받지만 농업과 건설에서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CNN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낮 최고기온은 최근 20여일 연속으로 43.3도를 넘어서는 등 미국 곳곳의 불볕더위가 경제활동의 발목을 잡는 위협 요인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9일 캘리포니아주 홀트빌의 온도는 약 46도까지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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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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