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재공모

김상연 2023. 7. 24.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신항에서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운영업체를 찾는 공모가 다시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8월 7일까지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재공모가 실시되면 1개 업체만 참여해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앞서 1차 공모는 지난 18일 운영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응찰업체가 한 곳도 없어 유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위치도 [인천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신항에서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운영업체를 찾는 공모가 다시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8월 7일까지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재공모가 실시되면 1개 업체만 참여해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앞서 1차 공모는 지난 18일 운영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응찰업체가 한 곳도 없어 유찰됐다.

항만업계는 IPA가 부두 임대료 기준을 연간 420억원으로 지나치게 높게 책정해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두는 4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3개 선석(1개 선석 추가 개발 예정) 규모로,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옮기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인천항 최초로 적용된다.

IPA 관계자는 "재공모는 임대료나 사업 범위 등 세부 조건이 기존 공모와 동일하다"며 "일단 재공모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