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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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에서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운영업체를 찾는 공모가 다시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8월 7일까지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재공모가 실시되면 1개 업체만 참여해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앞서 1차 공모는 지난 18일 운영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응찰업체가 한 곳도 없어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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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신항에서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운영업체를 찾는 공모가 다시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8월 7일까지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재공모가 실시되면 1개 업체만 참여해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앞서 1차 공모는 지난 18일 운영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응찰업체가 한 곳도 없어 유찰됐다.
항만업계는 IPA가 부두 임대료 기준을 연간 420억원으로 지나치게 높게 책정해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두는 4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3개 선석(1개 선석 추가 개발 예정) 규모로,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옮기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인천항 최초로 적용된다.
IPA 관계자는 "재공모는 임대료나 사업 범위 등 세부 조건이 기존 공모와 동일하다"며 "일단 재공모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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