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집중호우 도로 피해 112건…"92% 응급복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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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군도와 농어촌도로에 대한 응급 복구에 나섰다.
무주군 관계자는 "상습 피해 또는 위험 지역 등 항구 복구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별도 예산을 확보해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남은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가 발생할 시 응급복구반 23명을 가동해 차량 통행 및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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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군도와 농어촌도로에 대한 응급 복구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13일부터 열흘간 누적 강수량 326㎜를 기록하면서 6개 읍·면에서 11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피해 유형은 도로 패임과 침수, 토사 유출, 사면 붕괴, 배수로 막힘, 낙석 등이다.
무주군은 도로 파손에 따른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에서 가용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 장비 등을 투입해 103건(92%)에 대한 응급 복구를 마쳤다.
나머지 9건(8%)에 대해서도 사면 토사 유실 방지막 설치, 침수도로 교통 통제 및 입간판 설치, 포트홀 보수, 수목 및 낙석 제거, 배수로 준설 등을 통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상습 피해 또는 위험 지역 등 항구 복구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별도 예산을 확보해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남은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가 발생할 시 응급복구반 23명을 가동해 차량 통행 및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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