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이적' 계획 확실하네…'1142억' 공격수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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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3)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매각할 경우 블라호비치가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갈레티 기자는 "케인이 떠날 경우 토트넘은 1순위 영입 후보로 블라호비치를 꼽았다"라며 "그는 올여름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 이적료는 6,900만 파운드(약 1,142억 원)로 책정됐다.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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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3)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3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의 보도를 인용해 블라호비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매각할 경우 블라호비치가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갈레티 기자는 "케인이 떠날 경우 토트넘은 1순위 영입 후보로 블라호비치를 꼽았다"라며 "그는 올여름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 이적료는 6,900만 파운드(약 1,142억 원)로 책정됐다.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블라호비치의 이적료가 너무 많다고 평가한다. 유벤투스와 협상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기 직전이다. 토트넘은 협상 과정에서 더 낮은 금액을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토트넘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케인의 이적 여부다. 그는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 의지가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조 루이스 구단주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케인 거취를 결정하라고 주문했다.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올여름 매각하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결국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공격수 케인이 떠난다면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이다. 이 빈틈을 채우기 위해 토트넘은 블라호비치를 바라보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190cm 장신에 볼 컨트롤과 기동력, 그리고 골 결정력까지 갖춘 떠오르는 스트라이커다. 2017-18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면서 이름값을 높였다. 2020-21시즌 40경기 동안 21골을 넣은 블라호비치는 2021-22시즌 24경기서 20골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블라호비치는 어린 나이에 훌륭한 골 결정력을 드러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전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유벤투스 입성 이후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42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불화 문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유벤투스는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결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끝난다.
그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뿐만 아니라 첼시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블라호비치를 데려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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