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정우성 “첫 감독, 실감 안 나…만감이 교차”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2023. 7. 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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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정우성이 감독으로 나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정우성은 처음으로 감독 연출에 나선 것에 대해 "실감이 안 난다. 막상 현장에 이렇게 대면하니 떨리기도 한다. 어떤 영화로 비춰질지 궁금하고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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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보호자’ 정우성이 감독으로 나선 소감을 말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보호자’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정우성 감독 그리고 배우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가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처음으로 감독 연출에 나선 것에 대해 “실감이 안 난다. 막상 현장에 이렇게 대면하니 떨리기도 한다. 어떤 영화로 비춰질지 궁금하고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운을 뗐다.

또 “단순하게 대답할 수 없는 영화다. 처음에는 배우로서 제안을 받았고, 그 이후로 연출까지 하게 됐다. 스토리는 단순한 구조고, 어디서 봤을 법한 영화 구조다.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 작품을 대할 때는 어떤 시선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고민이 큰 영화였다. 어떻게 하면 연출로서 나의 색을 넣을 수 있는 큰 도전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우성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8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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