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못 하게 하겠다"...학부모 갑질 제보 1,600여 건

신지원 2023. 7.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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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등 교사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의 '학부모 갑질'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교사노조는 지난 21일부터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무고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인터넷 공개 게시판에 1,600여 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교사노조는 공개 게시판에 올라온 사례를 토대로 교원 보호를 위한 대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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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등 교사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의 '학부모 갑질'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교사노조는 지난 21일부터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무고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인터넷 공개 게시판에 1,600여 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학부모가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겠다거나, 앞으로 교사를 못 하게 만들겠다며 협박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자신의 자녀가 졸업할 때까지 결혼하지 말라고 하거나, 자녀가 갖고 싶어 하는 특정 휴대전화 기종을 사용하지 말라는 등 과도한 요구를 한 사례도 공개됐습니다.

경기교사노조는 공개 게시판에 올라온 사례를 토대로 교원 보호를 위한 대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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