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자매도시 청양군 수해복구 참여자 모집

박석희 기자 2023. 7. 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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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청양군으로 오는 26일 수해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같이 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오는 26일 오전 7시 청양군으로 떠나는 가운데 같이 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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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20여명 자원봉사 참여 예정
군포시, 청양군 수해복구 생필품지원.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청양군으로 오는 26일 수해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같이 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뜻이 있는 시민은 군포시자원봉사센터(031-394-1365)로 연락하면 된다.

24일 군포시에 따르면 자매도시인 청양군은 지난 13~18일 5일간 580㎜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제방 일부가 붕괴해 상당수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오는 26일 오전 7시 청양군으로 떠나는 가운데 같이 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청양군 중에서 피해가 큰 청남면, 목면, 정삼면 등에서 복구작업을 벌인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지난 20일 이승일 부시장이 직접 청양군을 방문해 생필품 등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청양군은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께 청남면 지천 제방이 붕괴하면서 주민분들이 대피한 가운데 각종 농작물은 물론 소 20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정부는 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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