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의 반도체 장비 수출규제 비난…“역효과 낳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이 미국과 보조를 맞춰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시행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은 일본 반도체 장비 최대 수출 시장으로, 수출 규제는 일본 업체의 수익 감소로 이어져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경제산업성은 시행령 개정이 특정한 나라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며 군사 목적의 용도 변경을 방지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국 반도체 통제에 보조를 맞춘 조치로 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미국과 보조를 맞춰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시행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오늘(24일) 일본의 조치에 대해 중국을 억제하려는 미국의 선례를 맹목적으로 따른 것이라고 비난하며 일본 반도체 산업의 좌절을 부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장은 이 매체에 “일본이 채택한 수출 규제 조치는 미국으로 인해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는 세계 반도체 산업에 불확실성을 높일 것”이라면서도 “이번 조치로 일본 반도체 산업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일본 반도체 장비 최대 수출 시장으로, 수출 규제는 일본 업체의 수익 감소로 이어져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앞서 일본 경제산업성은 어제(23일) 첨단 반도체 분야 23개 품목을 수출규제 대상에 추가한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1기 신도시 이주 여파…역주행하는 분당 전셋값 [창+]③
- [제보] 함평에 시간당 67mm 물폭탄…‘호우특보’ 광주·전남 피해 속출
- ‘수해 골프 논란’ 홍준표, 경북서 수해복구 봉사활동
- 내일까지 전국 장맛비…호남 최대 150mm↑
- NASA “지구방어 소행성 충돌실험 때 암석 37개 튕겨 나와”
- “저층 살면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을”…강남 아파트 ‘민원’ 논란 [잇슈 키워드]
- ‘오송 지하차도 의인’에 2억 화물차 선물한 기업 [잇슈 키워드]
- 트위터 로고 바꾼다?…“파랑새와 작별, 알파벳 X로” [잇슈 SNS]
- 여름휴가, 제주 말고 ‘이곳’…직장인 절반 “돈 없는데 휴가는” [잇슈 키워드]
- 하트 구멍 난 ‘감자칩’ 하나로 1600만 원 기부, 10살 소녀 화제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