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단짝' 해리 케인, 김민재와 함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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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24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세 번째 이적료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케인이 만약 토트넘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면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이적한 김민재와 함께 새롭게 공수 조화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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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손흥민과 함께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24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세 번째 이적료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7000만 유로, 8000만 유로를 모두 거부당한 뮌헨은 세 번째로 1억 유로(약 1430억원)로 금액을 올려 새롭게 토트넘 설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승 트로피를 위해 뮌헨 이적을 원하고 있는 케인에게 초대형 계약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소 4~5년 계약에 연봉 2000만 유로(약 286억원)를 넘는 수준으로 전해진다.
케인은 토트넘과 내년 6월까지 계약돼있지만 최근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마냥 이적 제안을 외면하기 어렵다. 케인이 재계약 없이 1년만 뛰고 내년 여름 팀을 떠난다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보내야 한다. 영국 타임즈에 따르면 케인은 내년 여름이라도 뮌헨으로 떠날 계획을 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케인의 아내가 뮌헨을 다녀갔다는 현지 보도가 쏟아졌다.
뮌헨에서 거주할 주택과 주변 환경, 학교 등을 둘러보고 런던으로 돌아갔다는 내용이다.
이런 가운데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는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케인이 계약 연장에 사인하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에 당장 팔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케인 이적의 실체가 점차 끝을 향해 가는 모습이다. 일단 케인은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 동행해 선수단과 함께 하고 있다.
케인이 만약 토트넘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면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이적한 김민재와 함께 새롭게 공수 조화를 이루게 된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 풋볼런던과 인터뷰에서 케인의 이적설에 대해 "케인과 관련한 많은 뉴스가 있다. 그는 항상 프로다운 모습으로 열심히 한다. 나는 케인을 사랑하고 전적으로 존중한다"면서도 "솔직히 케인 자신도 미래를 잘 모를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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