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 축소…여신은 확대

5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이 축소되고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5월 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의 5월 말 수신 잔액은 269조 6303억 원으로 전달대비 6507억 원 늘었다.

4월 9197억 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줄었다. 비은행기관 수신이 5616억 원에서 -246억 원으로 감소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이 기간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5월말 여신 잔액은 238조 2442억 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5191억 원 늘었다. 4월 증가 규모는 571억 원이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 증가로 전환됐고 신용대출도 계절적 요인 등으로 18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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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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