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킨,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140% 상승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7. 24. 11:03
화장품 제조·유통기업 뷰티스킨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14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현재 뷰티스킨 주가는 공모가(2만6000원) 대비 3만6100원(139.61%) 상승한 6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최고 6만9200원까지 올랐다.
지난달부터 변경된 상장일 가격제한폭 확대에 따라 뷰티스킨은 이날 최대 10만4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현재 주가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는 이르지 못했다.
뷰티스킨은 지난 16~17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2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3조3121억원을 모았다.
앞서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819.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1000~2만4000원) 상단을 초과하는 2만6000원에 확정했다.
2011년에 설립된 뷰티스킨은 화장품 브랜드, 제조, 유통 사업을 내재화한 종합 뷰티 전문기업이다. 중국 진출 1세대 화장품 기업으로 국내 유수의 브랜드를 중국 및 아시아 권역에 유통하면서 K-뷰티 열풍에 일조했다.
주요 브랜드는 더마코스메틱 컨셉인 원진브랜드와 비건 및 자연주의 컨셉인 유리드 브랜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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