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쓰레기봉투, 2년 만에 색깔 바꾼다…가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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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쓰레기종량제 봉투가격을 인상하면서 종량제 봉투 색상을 바꾼다.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따른 조처다.
내년 가격 인상은 이미 2년 전 조례 개정 당시 예고했다.
군은 2003년 개청 이후 18년간 종량제봉투 가격을 올리지 않았지만,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로 처리 비용이 늘어 군 재정 부담을 덜고자 2022년 처음으로 인상하면서 내년 인상 가격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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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ℓ 110원→150원
10ℓ 190원→260원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쓰레기종량제 봉투가격을 인상하면서 종량제 봉투 색상을 바꾼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평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일반용 종량제 봉투(가연성 생활폐기물) 색상을 현재의 엷은 녹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 지난해 1월 적색에서 녹색으로 바꾼 지 2년 만에 다시 변경한다.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따른 조처다.
공급·판매가격 역시 2년 만에 인상한다. 내년 가격 인상은 이미 2년 전 조례 개정 당시 예고했다.
판매 가격은 5ℓ가 110원에서 150원으로 40원 오른다.
10ℓ는 190원에서 260원으로, 20ℓ는 380원에서 520원으로, 30ℓ는 540원에서 730원으로, 50ℓ는 890원에서 1200원으로 75ℓ는 1320원에서 179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군은 2003년 개청 이후 18년간 종량제봉투 가격을 올리지 않았지만,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로 처리 비용이 늘어 군 재정 부담을 덜고자 2022년 처음으로 인상하면서 내년 인상 가격도 공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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