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노사, "기본급 인상" 임단협 타결…교섭 7개월만

지난 21일 '임금·단체협약 조인식'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해 나갈것"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코웨이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코웨이는 지난 21일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에서 생산 코웨이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해 12월 생산직으로 구성된 노조와의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7개월만에 원만하게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조인식에는 김동화 코웨이 생산본부장과 임재환 생산 코웨이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기본급 인상, 조합 활동 보장 등 단체협약 체결에 합의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을 계기로 노사가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목표인 고객 가치 극대화에 힘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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