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물속 수색 어렵다고 했지만 밀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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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 작업에서 채수근 상병이 순직한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엔 상급부대의 무리한 지시가 있었다는 제보 글이 올라왔습니다.
제보자인 해병대 현역 A중사는 "현장 지휘관인 포병부대 대대장, 중대장, 행정관이 보직 해임돼 조사 중인데, 이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단순 수해 재해 복구작전으로 전파받았고, 현장에 간 뒤에야, 상부로부터 실종자 수색을 지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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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 작업에서 채수근 상병이 순직한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엔 상급부대의 무리한 지시가 있었다는 제보 글이 올라왔습니다.
제보자인 해병대 현역 A중사는 "현장 지휘관인 포병부대 대대장, 중대장, 행정관이 보직 해임돼 조사 중인데, 이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단순 수해 재해 복구작전으로 전파받았고, 현장에 간 뒤에야, 상부로부터 실종자 수색을 지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장비도 없고, 물도 너무 무섭게 몰아쳐 현장에서는 절대 못 들어간다고 사단에 보고했지만, "상부에서 그냥 들어가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채 상병이 소속된 부대가 실종자 발견 시 14박15일의 포상휴가를 내걸며 장병들에게 무리한 수색을 독려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대는 휴가 약속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휴가를 당근으로 제시하면서 장병들을 물속으로 내몰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 한지연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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