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준우승 김주형 상금은 14억원..꼴찌 존슨도 4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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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이 제151회 디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약 14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2007년 최경주(53)가 기록한 공동 8위를 뛰어넘어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김주형은 공동 2위로 108만4625달러(약 13억9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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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호이레이크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존 람(스페인), 제이슨 데이(호주),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2007년 최경주(53)가 기록한 공동 8위를 뛰어넘어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김주형은 공동 2위로 108만4625달러(약 13억9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650만달러(약 210억원)으로 지난해 1400만달러보다 약 18% 증액했다. 이는 4대 메이저 대회 중에선 1800만달러의 마스터스, 1750만달러의 PGA 챔피언십, 2000만달러 규모로 치러진 US오픈보다 적지만, 디오픈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총상금 증액으로 우승상금도 지난해 250만달러보다 50만달러가 증액된 300만달러로 늘었다.
프로골프대회의 상금은 공동 순위일 경우 상금을 똑같은 비율로 나눠 가진다. 이번 대회에선 공동 2위가 4명이 나와 2위부터 5위 상금을 합한 금액을 4명이 나눠 가졌다.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각 55만1250만달러씩 받았고, 공동 8위 슈방카 샤르마(인도)와 캐머런 영(미국)은 각 40만3350달러, 공동 10위로 마친 맥스 호마(미국)와 매슈 조던,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는 각 30만84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티럴 해튼(잉글랜드), 앙투안 로즈너(프랑스)와 함께 공동 20위에 오른 임성재(25)는 16만3067달러를 받았다.
예선을 통과해 최하위인 76위로 대회를 마친 잭 존슨(미국)은 3만7175달러(약 4700만원), 컷 탈락한 선수들은 약 9000달러씩 받았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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