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3개 시군 호우특보 해제…내일까지 최대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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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광주와 전남 13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전남 구례·화순의 호우경보와 곡성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나주·담양·장성·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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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5일까지 최대 120㎜ 더 내려…산사태 주의"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비 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광주와 전남 13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전남 구례·화순의 호우경보와 곡성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나주·담양·장성·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전남 9개 시군(해남·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고흥·강진·완도)의 호우주의보는 유지 중이지만,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호우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전남 무안 운남 255.5㎜, 신안 압해도 250.5㎜, 함평 244.5㎜, 광주 과기원 200.0㎜, 광주 광산 194.0㎜ 목포 193.4㎜, 장성 상무대 183.0㎜ 등을 기록하고 있다.
시간당 최다 강수량은 함평 67.0㎜, 진도 수유 66.5㎜, 신안 옥도 64.5㎜ 무안 전남도청 63.0㎜, 장성 상무대 56.5㎜, 광주 광산 56.0㎜ 등이다.
비구름대는 이동했지만 기상청은 25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30~80㎜, 많은 곳은 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만큼 산사태와 낙석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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