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 앞둔 류현진, 오타니와 한일 선발 맞대결로 컴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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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를 앞둔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존 슈나이더 감독 앞에서 불펜피칭을 한다.
류현진이 17연전의 첫머리인 29일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하게 되면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와의 '한일 선발 맞대결'도 성사된다.
류현진의 복귀전이 30일이나 31일 되면 선발 맞대결은 무산되지만, 오타니와의 한일 투타 맞대결은 성사될 수 있다.
류현진과 오타니는 지난해 5월 27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첫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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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를 앞둔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존 슈나이더 감독 앞에서 불펜피칭을 한다. 메이저리그 마운드 등판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17연전의 첫머리인 29일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하게 되면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와의 ‘한일 선발 맞대결’도 성사된다. 에인절스는 이미 29일 선발로 오타니를 예고했다. 류현진의 복귀전이 30일이나 31일 되면 선발 맞대결은 무산되지만, 오타니와의 한일 투타 맞대결은 성사될 수 있다.
류현진은 복귀 준비를 거의 끝냈다. 그는 5월 불펜피칭, 6월 라이브 피칭을 예정대로 소화했고, 7월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네 차례 실전 등판을 치렀다. 지난 22일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2홈런)와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 했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수술 후 가장 많은 85개를 던진 류현진은 직구 구속도 최고 시속 90.8마일(약 146㎞)까지 끌어 올렸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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