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채영 9주기…여전히 생생한 ‘긍정 아이콘’
황효이 기자 2023. 7. 24. 10:56
가수 겸 배우 고(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고 유채영은 연예계에서 ‘긍정의 아이콘’으로 통했다. 가요계에 이어 방송과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특유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웃음을 전했다. 호탕한 미소와 함께 즐거움을 안겼던 그는 2013년 10월 위암 판정 말기 판정을 받았다. 2014년 7월 24일 투병 생활 끝 생을 마감했다. 향년 41세.
고 유채영은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의 병을 숨기고 MBC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하며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고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 1994년 혼성그룹 쿨의 원년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이모션’ ‘이별유애’ 등으로 사랑받았다.
2002년에는 영화 ‘색즉시공’을 통해 배우로 데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 2’,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추노’ ‘패션왕’ 등에서 감초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2008년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했다. 김씨는 주기적으로 유채영의 팬카페를 찾아 그리움이 담긴 글을 남겨온 바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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