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익 521억...양극재 매출만 '7800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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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24일 2·4분기 영업이익이 52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소재 사업의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425억원, 3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 124.6% 증가했다.
음극재 부문 매출은 5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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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소재 사업의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425억원, 3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 124.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양극재 부문 매출은 7863억원으로 고성능 전기차용 프리미엄급 제품 N86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비중이 늘었고 단입자 양극재 판매가 본격 시작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음극재 부문 매출은 5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0% 감소했다. 다만 공장 가동율 상승으로 수익성은 다소 개선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기초소재 사업 매출은 3505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이었으나 내화물과 라임케미칼 사업 모두 수익성을 개선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36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146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회사 성장은 상반기에만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얼티엄셀즈 등 국내외 배터리사와 총 83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해 이후 배터리소재 분야만 누계 수주 106조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 완성차 및 배터리사들과 추가 공급 계약 체결이 기대돼 실적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이차전지소재 밸류데이를 개최하고 향후 3년간 그룹 전체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2030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대표기업 도약’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 양극재와 음극재를 각각 연 100만t, 36만t(포스코실리콘솔루션 1만톤 별도)을 생산 공급한다. 현재 생산규모 대비 양극재는 10배, 음극재는 5배 가량 확대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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