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몸도 마음도 지쳤나?...다음달 ATP 1000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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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지쳤다.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다음달 7~1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특급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조코비치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항상 캐나다에서의 시간을 즐겼다. 하지만 나의 팀과 이야기를 나눈 뒤 이것(대회 출전 포기)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결정을 이해해준 토너먼트 디렉터인 칼 헤일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토론토 대회에서 37승7패를 기록했고 4번이나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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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몸도 마음도 지쳤다.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다음달 7~1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특급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 이름은 내셔널 뱅크 오픈이다.
조코비치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항상 캐나다에서의 시간을 즐겼다. 하지만 나의 팀과 이야기를 나눈 뒤 이것(대회 출전 포기)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결정을 이해해준 토너먼트 디렉터인 칼 헤일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다가올 몇년 동안은 토론토로 돌아가 그곳의 훌륭한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기를 정말 바란다”고도 했다.
조코비치는 토론토 대회에서 37승7패를 기록했고 4번이나 우승했다. 가장 최근 출전한 것은 지난 2018년이다.
세계랭킹 2위인 조코비치는 지난 16일 2023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에서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한테 2-3으로 져 올해 3개 대회 연속 그랜드슬램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올해 호주오픈(AO)와 롤랑가로스에서 연이어 우승해 캘린더 슬램을 노리던 그한테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였다.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24회 우승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결승에서 16살이나 젊은 알카라스한테 드롭샷, 로브, 패싱샷 등을 잇따라 허용하는 등 굴욕을 당하기까지 했다. 분에 못이겨 라켓으로 네트 기둥을 때리는 볼썽 사나운 장면까지 보여줬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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