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7주차] 11연승 KT롤스터 무패행진 젠지 발목 잡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연승을 이어가던 KT 롤스터가 서머 정규 리그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달리던 젠지의 발목을 잡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12023 LCK 서머 7주 차에서 KT 롤스터가 13연승을 이어가던 젠지를 2대0으로 완파하고 단독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12023 LCK 서머 7주 차에서 KT 롤스터가 13연승을 이어가던 젠지를 2대0으로 완파하고 단독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7주 차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선정된 두 팀의 맞대결은 13연승의 젠지와 11연승의 KT 롤스터의 대결이었고 KT 롤스터가 2대0으로 승리할 경우 2주 차 이후 계속 1위를 지켜왔던 젠지가 오랜만에 2위로 밀려날 수도 있었기에 주목도가 높았다.
KT 롤스터는 이번 서머 정규 리그에서 15분 이후에 펼쳐지는 전투의 수행 능력이 가장 좋은 팀으로 꼽힌다.
초반 라인전에서 상대의 전략과 전술에 킬을 내주는 등 휘둘리더라도 15분 이후 드래곤, 전령, 내셔 남작 등 대형 오브젝트를 놓고 펼쳐지는 교전에서는 거의 지지 않았다.
22일 젠지와의 대결에서도 KT 롤스터의 패턴은 그대로 이어졌다.
1세트 11분 경 중앙 지역에서 첫 킬을 따낸 KT는 17분에 중앙 위쪽 정글을 파고 들어 싸움을 걸었고 3킬을 챙겼다. 21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비디디’ 곽보성의 제이스가 쿼드라킬을 챙긴 KT는 내셔 남작을 가져간 뒤 젠지의 포탑을 연이어 무너뜨렸고 27분 만에 넥서스를 깼다.
2세트에서 젠지에게 5분 만에 첫 킬을 내주면서 끌려간 KT는 12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젠지 선수들 2명을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 하단 지역을 장악한 KT는 매복 작전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킬 스코어 차이를 벌렸고 21분에 내셔 남작 지역 전투에서 승리한 뒤 바론 버프를 달고 젠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26분 만에 승리했다.
KT는 서머 1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젠지에게 1대2로 패배한 이후 2라운드 젠지와의 맞대결까지 승리하며 12연승을 달성했고 젠지는 서머 개막 이후 이어오던 연승을 13에서 멈춰야 했다. 이 경기에서 KT가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함으로써 1위에 등극했고 젠지는 2위로 내려 앉았다.
서머 7주 차에서 KT 롤스터만큼이나 주목을 받은 팀은 농심 레드포스다. 농심 레드포스는 7주 차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DRX와 광동 프릭스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4승 고지에 올라섰다.
농심 레드포스가 꺾은 DRX와 광동 프릭스는 각각 3승과 4승을 기록하고 있었기에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는 마지막 자리인 6위를 놓고 경쟁하는 팀들이었다.
농심이 7주 차에서 2승을 보태면서 4승10패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하위권 5개 팀들의 구도가 짙은 안개 속에 빠졌다.
이 팀들은 남은 네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