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월 수신 6천507억 원↑…증가 폭 축소

홍창진 2023. 7. 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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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구·경북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 폭은 축소됐고, 여신 증가 폭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5월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 잔액은 269조6천303억 원으로 전월보다 6천507억 원 늘었다.

금융기관 수신은 전달 1조4천812억 원 증가에서 증가 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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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은 증가 폭 확대
금융기관 수신 추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5월 대구·경북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 폭은 축소됐고, 여신 증가 폭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5월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 잔액은 269조6천303억 원으로 전월보다 6천507억 원 늘었다.

금융기관 수신은 전달 1조4천812억 원 증가에서 증가 폭이 축소됐다.

이 중 예금은행 수신은 6천753억 원 늘어 4월(9천197억 원 증가)보다 증가 폭이 작아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성 수신이 감소로 전환한 결과다.

비은행기관은 전월 5천616억 원 증가에서 246억 원 감소로 전환했다.

금융기관 여신은 4월 571억 원 증가에서 5천191억 원 증가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비은행기관 감소 폭이 4월(-1천32억 원)에서 5월(-1천594억 원) 사이 다소 커졌으나, 예금은행 여신 증가 폭이 1천603억 원에서 6천785억 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수신 중 예금이 지자체 자금 유입으로 인해 증가 전환했으나 가계·기업 자금 유출로 증가 폭이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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