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수문 열어 '초당 100톤씩' 방류…황룡강 수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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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전남 장성군의 장성호 수위가 높아지면서 방류작업이 진행된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장성호 수문을 개방하고 초당 100톤의 물을 방류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호를 개방하면서 황룡강과 하천의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천변 산책로 접근을 최대한 자제하고 안전안내문자와 마을방송 안내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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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집중호우로 전남 장성군의 장성호 수위가 높아지면서 방류작업이 진행된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장성호 수문을 개방하고 초당 100톤의 물을 방류한다.
장성에서는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전 7시30분까지 평균 182㎜의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북이면으로 214㎜다. 25일 오후까지 107㎜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장성호 저수율은 78.6%, 평림댐 87.5%, 수양제 82.9%, 유탕제 90.4% 등으로 만수위에 근접하고 있어 방류가 결정됐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호를 개방하면서 황룡강과 하천의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천변 산책로 접근을 최대한 자제하고 안전안내문자와 마을방송 안내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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