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장대비 내린 목포, 도로 침수 등 피해 극심[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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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건물이 침수되고 각종 시설물 피해와 교통 통행 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맛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한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강수량은 신안 안좌 383.5㎜, 무안 운남 373㎜, 신안 압해 370㎜, 함평 271㎜, 목포 236.2㎜, 광주 156㎜, 진도 146㎜, 해남 136.3㎜, 영광 124.5㎜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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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건물이 침수되고 각종 시설물 피해와 교통 통행 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4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함평 218㎜, 무안 운남 216㎜, 광주 과기원 186.5㎜, 목포 178.7㎜, 영암 시종 145㎜, 나주 144㎜, 장성 143.5㎜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장맛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한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강수량은 신안 안좌 383.5㎜, 무안 운남 373㎜, 신안 압해 370㎜, 함평 271㎜, 목포 236.2㎜, 광주 156㎜, 진도 146㎜, 해남 136.3㎜, 영광 124.5㎜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저희 동아일보 기자가 목포를 찾아 도로와 시설 침수 상황을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늦게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정체전선 영향으로 25일 오후까지 또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5일까지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특히 25일 새벽부터 빗줄기가 거세져 곳곳에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니 산사태와 침수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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