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달부터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시범 운영

정예진 2023. 7.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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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이 시범 운영된다.

부산광역시는 내달 1일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 등 휴일에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연제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하 은비숲어린이집, 강서 신호3차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 기장 동원1차어린이집 등 4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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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주말·휴일 이용 가능…시간당 4천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이 시범 운영된다.

부산광역시는 내달 1일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 등 휴일에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주말·휴일에 경제 활동이나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필요한 만큼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연제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하 은비숲어린이집, 강서 신호3차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 기장 동원1차어린이집 등 4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6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12시, 주말·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요금은 시간당 4천원이다.

다만 1월 1일과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성탄절은 미운영한다.

기관별 시간당 보육 가능 정원은 8명(영아반 3명, 유아반 5명)이고, 이용일 하루 전까지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시는 4개소 시범사업 운영 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사업성 분석 등을 실시해 추가 수요 등을 고려한 뒤 사업의 운영범위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은희 부산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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