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교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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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 3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부산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A학생이 교사 B씨를 폭행했다.
B씨는 수업 중 악기 소리를 내지말라며 A학생을 훈계했고, 이후 A학생은 같은 반 학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학생은 지난 3월에도 B씨를 폭행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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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 3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부산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A학생이 교사 B씨를 폭행했다.
B씨는 수업 중 악기 소리를 내지말라며 A학생을 훈계했고, 이후 A학생은 같은 반 학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학생들이 다른 교사들을 불러 A학생은 교실에서 분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B씨는 가슴 등을 다쳐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고, 곧바로 병가를 내고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학생은 지난 3월에도 B씨를 폭행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B씨는 A학생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희망하지 않았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시교육청과 관할 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권보호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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