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행안부 주관 '혁신 성과 확산 지원' 공모 대상 선정

최해민 2023. 7. 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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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성과 확산지원 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돼 신갈시외버스정류장을 미래형 스마트 정류장으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번 공모에서 ▲ 미래형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 사업(국비 4천만원) ▲ IoT(사물인터넷) 활용 피난 유도장치 보급 사업(국비 5천만원) 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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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9천만원 확보…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IoT 안전장치 보급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성과 확산지원 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돼 신갈시외버스정류장을 미래형 스마트 정류장으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형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감도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자체 혁신 성과 확산지원 사업은 행안부가 각종 경진대회 등에서 혁신 사례로 평가한 사업을 전국 지자체에 확산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시는 이번 공모에서 ▲ 미래형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 사업(국비 4천만원) ▲ IoT(사물인터넷) 활용 피난 유도장치 보급 사업(국비 5천만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데도 마땅한 쉼터가 없어 불편한 신갈시외버스정류장을 올해 말까지 스마트 정류장으로 조성한다.

스마트 정류장은 폭염, 한파 등 기상 상황은 물론,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미래형 정류장으로, 냉난방시설, 온열 의자, UV 공기살균 기능이 포함된 박스형 피신처 공간 등을 갖춘 시설이다.

아울러 'IoT 기술 활용 피난 유도장치 보급 사업'은 재난 취약 가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해 경보·유도 장치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시 예산 5천만원 등 1억원을 투입해 관내 장애인과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0가구를 대상으로 IoT 기술이 접목된 무선 피난 유도장치, 화재경보기, 안심 사이렌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첨단 기술이 접목된 우수 사례를 우리 시에 도입하면서 국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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