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만큼 좋은 곳은?"...올 여름 휴가지 가장 붐비는 곳은 어디?

서예림 2023. 7. 24.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여름 가장 많은 사람이 휴가를 떠나는 때는 7월 말부터 8월 초, 가장 많이 가는 곳은 동해안이 될 전망입니다.

휴가객 대부분은 승용차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달 국민 1만여명의 여름휴가 교통 수요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휴가 여행 출발 예정 일자로 '7월 29일~8월 4일'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19.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올여름 가장 많은 사람이 휴가를 떠나는 때는 7월 말부터 8월 초, 가장 많이 가는 곳은 동해안이 될 전망입니다. 휴가객 대부분은 승용차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달 국민 1만여명의 여름휴가 교통 수요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휴가 여행 출발 예정 일자로 ‘7월 29일~8월 4일’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19.3%로 가장 많았습니다. ‘8월 19일 이후’(16.6%), ‘7월 22~28일’(11.5%)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행 예정지는 동해안권이 24.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남해안권(19.6%), 서해안권(11.1%), 제주권(10.1%) 순이었습니다.

교통수단으로는 대부분 승용차(84.7%)를 이용할 것으로 답했습니다. 이어 항공(6.6%), 버스(4.6%), 철도(3.7%), 해운(0.5%) 순으로 이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조사 결과에 따라 국토부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2일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대책 기간에는 총 1억12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루 평균으로는 460만명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난 수준입니다.

고속도로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 대수는 523만대(전년 대비 5.1% 증가)로 예측됐습니다. 평소 주말(474만대)보다는 많고 금요일(534만대)보다는 적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고속버스·KTX·항공편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고, 갓길 차로 운영, 휴가객을 위한 임시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대 등의 대책을 추진합니다. 특히 다음 달 초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를 위한 이동 지원 방안 등도 포함했습니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새만금 잼버리 입·퇴영 기간(7월 28일~8월 2일·8월 11~14일)에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휴게소 혼잡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기간 주요 도시 간 예상되는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10분, 서울~목포 6시간 10분, 서울~강릉 6시간 10분, 서울~양양 4시간 50분, 서울~광주 5시간 40분, 서울~대전 3시간 50분 등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보다는 30분에서 최대 1시간 30분 정도 덜 걸린다는 예측입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