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돌풍 '엘리멘탈'…역대 픽사 애니 중 한국 최다 관객 기록

김성현 2023. 7. 24.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엘리멘탈'이 흥행 역주행을 일으키며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한국에서 최고의 흥행작이 됐다.

이로서 영화는 앞서 지난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이 세운 497만 관객을 넘어서 픽사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엘리멘탈’ ⓒ디즈니·픽사

영화 '엘리멘탈'이 흥행 역주행을 일으키며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한국에서 최고의 흥행작이 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봉한 영화 '엘리멘탈'은 전날 19만 3,02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영화의 누적 관객은 503만 1,801명으로 대한민국에서의 흥행 수익만 약 3,275만 달러(한화 약 420억 원)에 달한다. 이는 북미를 제외한 개봉 국 약 35개국 사이에서 흥행 1위로 집계된다.

이로서 영화는 앞서 지난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이 세운 497만 관객을 넘어서 픽사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또한 올해 개봉한 모든 영화 중에서도 '범죄도시3'(1,067만), '스즈메의 문단속'(554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

디즈니·픽사 최초의 한국인 크리에이터 피터 손 감독이 제작한 영화의 흥행은 아시아인이 해외에서 이방인으로서 겪을 수 있는 차별을 비롯해, 주인공 앰버가 맏딸의 역할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 등 한국 관객이 공감할 만한 다양한 요소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