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교사로서 깊이 애도" 강원도교육청, 서이초 교사 추모 공간 마련·합동 추모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4일 교육청 외부협의실(마음모아실)에 서울 서이초교 교사를 애도하기 위한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합동 추모식을 거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교육청 외부협의실(마음모아실)에 서울 서이초 교사를 애도하기 위한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합동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오전 9시에 열린 합동 추모식에는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과 강원교총, 강원교사노조, 전교조강원지부, 전공노, 공공운수노조, 한노총 등 교직원 노조 및 단체가 함께 참석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도 조전을 통해 “교육청과 함께 선생님들의 인격과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추모 공간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교사 및 일반인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장소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4일 교육청 외부협의실(마음모아실)에 서울 서이초교 교사를 애도하기 위한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합동 추모식을 거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추모 공간 운영과 함께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의 교권을 한층 더 강하게 보호하고,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피해 교원에 대한 심리적 회복과 법률적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교단에서 일어난 젊은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선배 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애도하며, 앞으로 학교 현장과 교육계의 의견을 모아 선생님들께서 마음 편히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안전망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