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누수 갈등' 방화살해범…8월 11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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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누수 문제로 갈등을 겪다 이웃을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의 첫 재판이 8월11일로 잡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당우증)는 8월11일 이웃인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정모씨(39)의 1심 첫 재판을 연다.
정씨는 이웃 여성으로부터 층간 누수 해결을 요구받자 앙심을 품고 살해한 뒤 불을 질러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 범행까지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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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층간 누수 문제로 갈등을 겪다 이웃을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의 첫 재판이 8월11일로 잡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당우증)는 8월11일 이웃인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정모씨(39)의 1심 첫 재판을 연다.
정씨는 이웃 여성으로부터 층간 누수 해결을 요구받자 앙심을 품고 살해한 뒤 불을 질러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 범행까지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앞서 지난달 14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되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 추적을 받다가 나흘 뒤 검거됐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다 피해자를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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