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공부해요'…조민 2시간 라이브에 후원금 9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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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1)씨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시간 가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1000만원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24일 유튜브 통계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970만원의 후원금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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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었다"
슈퍼챗 321번 쏟아져 970만원 수익
【서울=뉴시스】김찬호 리포터 =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1)씨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시간 가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1000만원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24일 유튜브 통계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970만원의 후원금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조씨가 방송 직후 올린 '2시간 같이 공부/일 해요!!' 영상은 현재까지 22만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조씨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말없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콘텐츠를 진행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콘텐츠다.
영상에서 조씨는 25분간 컴퓨터 앞에서 일하고 5분 쉬는 방식을 약 2시간 동안 4번 반복했다. 쉬는 시간에는 커피를 내려 마시거나 간식을 먹었다.
이 콘텐츠 진행 과정에서 321번의 슈퍼챗이 쏟아졌다. 슈퍼챗 평균 후원 액수는 약 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 댓글에는 그를 지지하는 이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조씨에게 "저도 시험 준비하는데 같이 열공하자", "같이 하니 공부가 잘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씨는 댓글을 통해 "요즘 주로 집에서 일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공부하는 분이나 재택근무하는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나 만들면 좋을 것 같아서 스터디윗미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봤다"고 전했다.
조씨는 지난 5월께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브이로그 및 일상 공유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 조씨는 현재 약 2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채널 개설 후 약 11일 만에 구독자 수 10만명을 달성해 실버버튼을 받았다.
한편 조씨는 앞서 입시 비리와 장학금 부정 수수 등의 혐의로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으로부터 입학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조씨는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7일 돌연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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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리포터(yoshi1207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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