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께 검증받습니다”...원희룡 국토부, 양평고속道 모든 자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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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최근 노선 변경 논란을 빚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일반에 공개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자료를 전면 공개한다"며 "고속도로 사업이 더 이상 소모적인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국민들로부터 직접 검증을 받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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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최근 노선 변경 논란을 빚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일반에 공개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자료를 전면 공개한다”며 “고속도로 사업이 더 이상 소모적인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국민들로부터 직접 검증을 받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괴담과 거짓선동에 흔들리거나 타협하지 않겠다”며 “공개된 자료를 확인하고, 궁금한 점을 알려주면 직접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료 공개는 원 장관을 비롯한 정부의 설명에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둘러싼 ‘특혜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것에 대해 국토부가 내놓은 강경 대책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는 △종합 설명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시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검토 과정 △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노선의 공개 등 4가지로 나뉘며, 22개 세부 분야 사업 관련 자료 55건을 PDF 파일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종합 설명’에는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검토한 분기점(JCT) 관련 사항 요약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대안 노선 비교표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시작’에는 해당 도로가 2016년 8월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에 반영되며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소개하고, 2021년 4월 예타 통과와 대안(강상면 종점) 논의 내용을 담았다.
‘노선 검토 과정’에는 예타 이후 타당성 조사 수행 과정과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대안을 마련한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이 주제와 관련된 파일만 37건이다.
끝으로는 올해 2월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심의부터 지난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개까지의 과정을 담은 자료를 공개했다.
국토부는 공지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하루 3만대 이상 차량이 이용하는 1.9조원 규모 국책사업이지만 이달 초 사실무근 괴담으로 중단됐다”며 “보도자료 12건 및 장관 설명 동영상을 배포하고 50여명 기자들과 현장 방문 및 설계사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들께 직접 검증받기 위해 개인 신상에 관련된 내용을 제외한 그간 자료를 전례 없이 모두 공개한다”며 “사업과 관련된 모든 공문서, 노선 관련 검토 자료, 관계기관 협의 결과 및 전문가 의견 등 자료 일체가 담겨 있다. 국민들께서 이해하기 쉽도록 시간 순서대로 요약한 PPT 자료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국민 여러분들과 전문가들을 자료를 확인해 타당성을 검증해달라”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해 주면 감사하겠다. 그리고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누구든지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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