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5401억원 규모 ‘부산 중동5구역 재개발’ 수주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1조1824억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는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5401억원 규모며,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총 1조1824억원을 달성했다.

중동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7층, 6개동, 총 1149가구 아파트 및 프리미엄 상가 등으로 탈바꿈한다. 2026년 6월 착공해 2029년 10월 준공예정이다.

이 곳은 해운대 바다조망을 누릴 수 있고, 지하철 2호선 중동역, 부산-울산고속도로 등의 교통인프라 및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등 풍부한 생활·교육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다.

DL이앤씨는 주거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경영 노력과 철학을 중동5구역에 담을 계획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와 해운대를 결합한 '아크로 해운대'는 건축 디자인 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Callison RTKL)'과 부르즈 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다수의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한 조경 설계그룹 '에스더블유에이(swa)'와 협업을 진행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중동5구역은 해운대 바다 조망은 물론 교통, 생활, 교육인프라를 완벽히 갖춘 해운대의 하이엔드 주거명작으로 완성될 것"이라며 "올해도 아크로,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에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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