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똑같이 내는데…"저층은 계단 써" 강남 아파트 주민 황당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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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같은 아파트 입주민에게 황당한 요구를 해 공분을 사고 있다.
글쓴이는 "5층 이하는 걸어 다녀도 되잖아"라는 글과 함께 강남의 한 브랜드 아파트의 안내문을 첨부했다.
같은 동에 사는 고층부와 저층부 입주민 간 엘리베이터 이용을 두고 문제가 발생하자 아파트 측에서 안내문을 내건 것으로 보인다.
글을 본 대다수 누리꾼은 글쓴이와 달리 공감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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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같은 아파트 입주민에게 황당한 요구를 해 공분을 사고 있다.
2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솔직히 이거 나만 공감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5층 이하는 걸어 다녀도 되잖아"라는 글과 함께 강남의 한 브랜드 아파트의 안내문을 첨부했다.
안내문에는 "최근 승강기 이용 중에 고층부 입주자께서 저층부 입주자에게 '저층부 거주자는 승강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고 적혀 있다.
그러면서 "우리 단지에 설치된 승강기는 모든 층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유지보수비용도 모든 층 입주자가 균분하여 부담하고 있다. 이 점 양지하시어 이웃을 불쾌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같은 동에 사는 고층부와 저층부 입주민 간 엘리베이터 이용을 두고 문제가 발생하자 아파트 측에서 안내문을 내건 것으로 보인다.
글을 본 대다수 누리꾼은 글쓴이와 달리 공감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10층 사는 사람이 엘리베이터 타고 5층에서 내린 뒤 걸어가면 인정", "관리비 공동으로 내는 데 이건 무슨 참신한 소리냐", "관리비를 층수 비례해서 내면 저렇게 해도 되겠다", "저런 논리면 고층 사는 사람을 엘리베이터 오래 타니 관리비 더 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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