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세계차엑스포 행사장…힐링 관광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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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국토교통부의 '2023년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 맞춤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이 선정된 사업은 세계차엑스포 2행사장이었던 화개면 야생차문화축제장에 하동세계차엑스포가든 조성, 창업·일자리 지원 및 새로운 관광거점 조성, 석문마을 먹거리타운 정비 등 세계차 문화의 체험공간과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힐링체험 관광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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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국토교통부의 '2023년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 맞춤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실생활과 중소규모 생활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국비 25억원을 지원한다.
군이 선정된 사업은 세계차엑스포 2행사장이었던 화개면 야생차문화축제장에 하동세계차엑스포가든 조성, 창업·일자리 지원 및 새로운 관광거점 조성, 석문마을 먹거리타운 정비 등 세계차 문화의 체험공간과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힐링체험 관광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엑스포 세계차체험존으로 활용된 건물은 기존 가건물을 없애고 새롭게 조성해 세계의 대표적인 차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과 정원으로 꾸민다.
하동차치유관에는 티명상, 티요가, 티클래스 등 힐링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군의 다양한 교육·주거·생산·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티블랜딩, 티푸드, 티굿즈 등 차와 관련된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먹거리 타운인 석문마을 일대는 간판 등 미관 정비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옛 화개면사무소와 옥화주막 등을 활용해 지역문화 보존과 청년 게스트하우스로 정비한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포스트 엑스포 추진계획을 발빠르게 준비한 결과"라며 "엑스포 행사장을 차를 활용한 새로운 힐링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지난 5월 4일 개막한‘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지난 6월 3일 폐막했다. 관람객은 124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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