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엔텍, 코리오와 '부산 지역 해상풍력 개발' 업무협약 체결

최경민 기자 2023. 7. 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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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은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과 부산 지역의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GS엔텍은 부산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제작 및 적시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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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이 코리오와 부산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태년 GS엔텍 해상풍력본부장, 최우진 코리오 한국 총괄 대표.

GS엔텍은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과 부산 지역의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GS엔텍은 부산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제작 및 적시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GS엔텍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세계 1위인 네덜란드 시프(Sif)사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노파일(Monopile) 제작 공법을 도입하며 해상풍력 사업에 진출했다. 모노파일은 대형 후판(두꺼운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이다. 해상에 고정해 풍력 발전기를 세우는 역할을 한다.

최우진 코리오 한국 총괄 대표는 "부산은 이미 해상풍력사업의 조사, 설계, 조달 및 시공 등 사업 전단계에 걸쳐 관련 기업들이 폭넓게 포진해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청사포와 다대포 지역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이 지역에 최대한의 이익과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오는 지난 5월 대우건설과 부산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영 해상풍력 공급망 기업 협력 워크샵을 후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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