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좌석에 맨발 ‘툭’ 영화관 무개념男…촬영하니 욕설

이준혁 2023. 7. 24.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관에서 앞좌석을 발로 찬 데 이어 맨발까지 올려놓고는 이를 증거로 남기려 하자 되레 욕설을 퍼부은 남성 행동이 알려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클라이너 영화관에서 뒷자석 남성 때문에 피해를 입은 A씨 사연이 올라왔다.

A씨가 공유한 사진을 보면 한 남성이 좌석 위에 양발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로 차고 맨발 올린 뒤 발가락 꼼지락
같이 온 여자친구는 안 말리고 ‘꺄르르’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영화관에서 앞좌석을 발로 찬 데 이어 맨발까지 올려놓고는 이를 증거로 남기려 하자 되레 욕설을 퍼부은 남성 행동이 알려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클라이너 영화관에서 뒷자석 남성 때문에 피해를 입은 A씨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리클라이너 영화관 (좌석) 뒤에서 계속 발로 툭툭 치는 느낌이 들었다”며 옆에 앉은 여성도 함께 불편함을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참았는데도 계속 (발로 좌석을) 쳐서 여자친구와 같이 온 남성에게 치지 말라고 요청했다”면서 “그런데 남성이 ‘뭘 쳤어요 안 쳤다고요’라더니 사진처럼 발을 리클라이너에 올렸다. 발가락도 계속 움직였다”고 말했다.

A씨가 공유한 사진을 보면 한 남성이 좌석 위에 양발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A씨는 “증거를 남기려고 영상 촬영을 했는데 남성이 쌍욕을 했다”면서 “황당한 건 여자친구가 남성을 말리지는 않고 꺄르르 웃고 좋아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얼굴 공개해야 된다” “끼리끼리 만난다” ”영화 보는 내내 기분 망쳤겠다” “정말 이해가 안 된다”등의 해당 남성을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