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20년 내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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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060370)이 LS전선과 사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상반기 기준 지난 20년 내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KT서브마린(KTS)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KTS는 올해 상반기 국내 유일의 해저 전력케이블 포설선을 확보하고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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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참여·자산 효율화에 힘입어
“연간 실적 기대”…LS전선, 내달 최대 주주 될 듯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KT서브마린(060370)이 LS전선과 사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상반기 기준 지난 20년 내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6.4%에 이른다.
KT서브마린(KTS)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9% 증가한 265억원, 순이익은 1383.5% 늘어난 6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KTS는 신성장동력인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참여와 자산 효율화 등이 실적 호조 원인으로 분석했다. KTS는 올해 상반기 국내 유일의 해저 전력케이블 포설선을 확보하고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등에 참여했다.
이승용 KTS 대표는 “올해 상반기 약 6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하반기 일감을 이미 확보, 연간으로도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격화하면서 당분간 KTS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에 따른 서해안 송전망 구축도 KTS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006260)전선은 지난 4월 주식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KTS 지분 45%를 잠정 확보했다. 다음 달 중순 잔금 납부를 마치면 최대 주주가 된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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